대부분의 사용자는 레이저 프린터가 작동 중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인쇄 과정에서 토너 가루와 드럼 가열로 인해 초미세먼지(PM2.5 이하)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2. 측정 기준: PM2.5 및 VOCs
- PM2.5: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폐 깊숙이 침투
- VOCs: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가열 시 발생하는 유기화합물
최근 친환경 인증 제품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수치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3. 제조사별 미세먼지 배출 비교 (2025년 실측 데이터)
제조사 | 측정 모델 | 평균 PM2.5 (㎍/m³) | VOCs 농도 (ppb) | 친환경 인증 |
---|---|---|---|---|
HP | LaserJet Pro MFP M283fdw | 8.7 | 14 | EPEAT Gold |
Canon | i-SENSYS MF655Cdw | 10.2 | 17 | Blue Angel |
Brother | HL-L3270CDW | 7.9 | 12 | ENERGY STAR |
Samsung | Xpress SL-C480 | 15.4 | 28 | 미인증 |
Epson | EcoTank L6490 (잉크젯) | 1.1 | 2 | Green Good Design |
※ 기준: 인쇄 10분 후 실내 1㎥ 공간 기준 측정 (공기청정기 미사용)
4. 친환경 프린터 선택 기준
- Blue Angel, EPEAT Gold 등 국제 친환경 인증 여부
- 인쇄 시 토너 잔량 조절 기술 보유 여부
- 정전기 발생 억제 설계 여부
- 무열 인쇄 방식(잉크젯, Piezo 등) 사용 여부
5. 사용자가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 인쇄 공간 환기 필수 (창문 또는 배기팬 활용)
- 공기청정기 근접 설치 및 활성탄 필터 활용
- 미인증 프린터 → 저배출 제품으로 교체 고려
- 정품 토너 사용 → 가루 날림 및 미세먼지 발생률 낮음
6. 결론: 인쇄의 편리함과 환경의 균형
프린터는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자기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미세먼지 배출 문제를 알고 사용해야 건강한 사무 환경과 지속 가능한 인쇄 생활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25년, 친환경 프린터 선택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