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정전이나 전원 차단 이후 프린터가 네트워크 설정, 복사 설정, 용지 크기 등을 잃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사무용 복합기</strong의 경우, 이로 인해 업무 지연이나 재설정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2. 왜 설정이 초기화될까? (기술적 원리)
프린터 설정은 대부분 NVRAM(비휘발성 메모리) 또는 내장 플래시에 저장됩니다. 그러나 일부 보급형 프린터는 <strong일시적 캐시 또는 전원 유지형 메모리에 설정값을 저장하고, 전원 차단 시 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특히 무선 설정(Wi-Fi SSID, IP 주소)이나 기능 단축 설정 등이 초기화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3. 설정 초기화를 막는 4가지 실전 방법
1) 프린터 설정 백업 기능 사용
일부 제조사(예: Brother, Epson, HP)는 프린터 설정을 USB나 컴퓨터로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관리 도구 또는 웹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세요.
2) UPS(무정전 전원장치) 사용
프린터에 소형 UPS를 연결하면 정전 상황에서도 최소 수 분간 전원 공급이 유지되어, 설정 저장 프로세스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자동 재시작 후 초기화 방지 설정
일부 모델은 재부팅 후 초기 설정 복원 여부를 설정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전원 복구 시 마지막 설정 유지” 항목을 활성화해두세요.
4) 고정 IP와 수동 설정 유지
DHCP를 사용하는 경우, 정전 후 프린터 IP가 바뀌면서 네트워크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동 IP 설정으로 고정값을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제조사별 설정 유지 기능 (2025년 기준)
- HP: Web Jetadmin 또는 Embedded Web Server를 통해 백업 및 복구 기능 제공
- Canon: 설정 내보내기/불러오기 기능, 일부 모델은 클라우드 저장 가능
- Brother: BRAdmin Professional에서 백업 및 네트워크 설정 유지 기능 내장
- Epson: 설정 저장 후 USB 복사 가능, 자동 재시작 옵션 있음
5. 결론: 전원 문제에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정전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로 인한 프린터 설정 초기화 문제는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통해 시스템 설정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