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HP, Canon, Epson 등 주요 프린터 제조사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비정품 잉크 카트리지의 인식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이러한 사례가 급증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갑자기 잉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제조사별 펌웨어 정책 변화 (2025년 기준)
- HP: 정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비정품 잉크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강화. 일부 모델은 자동 업데이트 설정이 기본값.
- Canon: 고급 모델을 중심으로 비정품 탐지 알고리즘 강화. 수동 펌웨어 제공 방식으로 전환 중.
- Epson: 보안 강화 명목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독려. 잉크 교체 시 비정품 감지 빈도 증가.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어 공정거래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3. 비정품 잉크 차단 현상 증상
펌웨어 업데이트 후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비정품 차단 이슈일 가능성이 큽니다.
- 잉크 잔량이 100%인데도 인식 불가
- “잉크 카트리지를 다시 설치하십시오” 오류
- 전에는 잘 되던 비정품 잉크가 갑자기 작동 안 함
4. 해결 방법과 예방 팁
1)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해제
대부분의 프린터는 설정 메뉴에서 ‘자동 펌웨어 업데이트 비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예: HP → 환경 설정 → 펌웨어 업데이트 → ‘끄기’
2) 이전 펌웨어로 다운그레이드
일부 제조사는 구형 펌웨어 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비정품 차단 기능이 없는 버전으로 롤백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기술적 리스크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3) 인증된 호환 잉크 사용
OEM 인증 호환 잉크는 펌웨어 차단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비용 대비 안정성이 높습니다.
5. 결론: 사용자 보호를 위한 펌웨어 선택권
프린터 제조사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보안과 성능 개선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사용자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확인하고, 정품과 비정품 잉크의 장단점을 충분히 비교한 후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